한국일보

판매세 0.5% 인상 추진

2009-05-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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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총 8,875%로…의류에도 부과

뉴욕시정부가 판매세(Sales Tax) 인상을 또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1일 발표한 2010 회계연도 시정부 예산안에서 시 정부 34억 달러의 예산확충을 위해 뉴욕시 판매세를 0.5%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판매세 인상안은 시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에 0.5%를 더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시 판매세는 4.5%로 오르게 되며 여기에 주 정부 세금 4.0%와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 세금 0.375%를 포함하면 모두 8.875%로 늘게 된다.

현재 뉴욕시 판매세는 8.375%이며 시정부는 이번 판매세 인상으로 연간 10억 달러의 수익을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시정부는 판매세 인상과 함께 그동안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던 의류제품에도 세금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불경기로 우리 모두 고통을 나눠야 할 때로 시 정부도 긴축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며 이번 판매세 인상 등은 시정부가 뉴요커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핵심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시는 이번 인상안에서 시정부 예산확충을 위해 공무원 직원 감축계획도 발표했으며 모두 1만3,500명을 감원할 방침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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