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무더위 곳곳서 역대 최고기온 신기록
2009-04-29 (수) 12:00:00
워싱턴 지역이 연일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 26, 27일 3일 동안 덜레스 공항에서 측정된 최고 기온이 92도에 달해 역대 최고기록, 타이기록을 속속 수립했다.
이 사흘 동안 덜레스 공항 일대의 최고 기온은 모두 92도로 측정됐다.
토요일의 92도 기록은 4월 25일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종전 기록보다 4도나 높았다.
또 26, 27일의 경우는 지난 1990년에 같은 날에 이어 해당일 역대 최고 타이 기록이다.
덜레스 공항에서 측정된 4월 최고 기온은 지난 2002년 4월 17일의 93도이다.
지난 3일간 워싱턴 지역에서는 상당수 지역이 9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를 보였다. 볼티모어를 비롯해 리치몬드, 웨스트버지니아의 마틴스버그 등도 모두 90도를 넘었다.
마틴스버그 같은 경우는 3일 연속 90도를 넘는 기온을 기록하면서 27일에는 91도로 52년만에 최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의 날씨는 29일 소나기가 내리면서 한풀 꺾여 30일에는 최고 기온이 60도대로 떨어져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