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천달러 내면 집 사 주겠다”

2009-04-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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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000달러를 투자하면 집을 공짜로 살 수 있고 페이먼트까지 내준다고 속여 1,000여명으로부터 7,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갈취한 일명 폰지사기범 일당이 메릴랜드주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메릴랜드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있지도 않은 비즈니스에 투자한다고 속이고 피해자들의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검찰은 이들은 메릴랜드를 비롯해 워싱턴,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 등의 고급호텔에서 고객들을 모았으며 자신들의 회사인 ‘메트로 드림 홈스’를 통해 비즈니스에 투자하면 집도 살 수 있고 페이먼트도 투자 수입으로 회사에서 대신 내준다고 속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이 약속했던 금전출납기 사업이나 방송 광고, 콜링카드 판매 등의 사업은 있지도 않았으며 고객들의 돈은 회사 직원들 봉급과 고급 자동차, 수퍼보울, NBA 경기 관람비용으로 사용됐다.
검찰은 “노력 없이 일확천금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주로 걸려들었다”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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