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끝나도 높은 실업률 지속
2009-04-28 (화) 12:00:00
10%대에 육박하는 실업률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USA 투데이가 경제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 전망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올해 실업률이 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처럼 높은 실업률이 2010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월 실업률은 8.5%로, 지난 25년래 최고 수준이었다.
센트럴플로리다대의 션 스네이스 교수는 “불경기가 끝난 뒤에도 실업률은 한동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의 대부분은 앞으로 6개월간 경제가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여전히 불안한 주택 시장과 높은 소비자 부채 등으로 소비자들이 경제 회복에 대한 확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올해 안에 회복 국면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거스 리서치의 리차드 야마론 사무국장은 “경제 회복이 시작되더라도 그동안 워낙 일자리 손실이 컸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