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야간 로스쿨’은 워싱턴이 최고

2009-04-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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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로스쿨은 워싱턴이 최고’
워싱턴 지역 로스쿨이 미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파타임 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수준을 계량화, 순위를 발표하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올해 대학원 순위가 24일 발표됐다.
올해 발표된 순위에는 새로 채택한 부문인 ‘파타임 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는 풀타임 학생들이 아니라 직장을 다니며 주로 야간에 법학을 공부하는 ‘야간 로스쿨’ 과정을 말한다.
이 부문에서 DC와 워싱턴 지역 로스쿨이 전국 상위 6위 가운데 5개를 차지해 압도적 명성을 과시했다.
조지타운 대 로스쿨이 1위를 차지했으며 조지워싱턴 대학이 2위, 아메리칸 유니버시티가 4위, 조지 메이슨 대학이 5위, 메릴랜드 대학(UMD)이 6위에 각각 랭크됐다.
6위 가운데 워싱턴 지역 이외의 대학으로는 뉴욕의 포덤 대학 단 한 곳만 3위에 랭크돼 그나마 워싱턴의 독식을 막았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지는 그동안 주로 풀타임 학생을 대상으로만 학교 순위를 매겼으나, 직장에 다니며 야간이나 주말에 학업을 계속하는 부문이 강화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파타임 로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워싱턴 지역 대학들이 특히 ‘파타임 로 프로그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DC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지타운 대학 로 센터의 앤드류 콘블래트 입학처장은 “워싱턴은 연방 의사당과 각종 연방 기관을 비롯해 법률과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며 “직장에 다니면서 야간 과정에서 법률을 공부하려는 수요가 그만큼 많다”고 말했다.
풀타임을 포함한 전체 로스쿨 순위에서는 조지타운 대학이 14위에 올라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조지워싱턴 대학은 작년 20위에서 28위로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의 대학원 순위는 전국에서 1,500개 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대상으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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