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

2009-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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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

서부지역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

미서부 지역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꼽히는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Long Beach Toyota Grand Prix)가 이번 주말 17~19일 롱비치 다운타운에 만들어진 특설 코스에서 개최된다.

매년 4월 중순에 개최되는 이 자동차 경주대회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권위 있는 카트(Cart) 경주대회 중 하나이며 매년 20여만명의 관중이 몰리는 북미주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대회이기도 하다.

롱비치 시내를 누비는 1.99마일 코스를 90바퀴(179마일) 주행하는 경주대회에는 지난해 여자 드라이브로서는 처음 인디 카트 챔피언에 오른 미녀 드라이버 대니카 패트릭을 비롯 댄 윌던, 에드 카펜티어 등 국제적으로 내로라하는 레이서들이 참가, 자동차 경주 팬들을 열광 속으로 몰아넣는다.


이번 대회는 17, 18일 예선전이 열리는데 특히 18일 정오에 열리는 프로/셀레브리티 경주(Pro/Celebrity Race)에는 할리웃의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는 매트릭스 시리즈 유명한 할리웃의 수퍼스타 키아누 리브스, 영화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언 브로디 등이 출전해 프로에 버금가는 불꽃 튀는 경주를 벌일 예정이다.

레이스는 물론 경주 차 전시회, 야외 음악공연, 대규모 축하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대회 시간은 오전 8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3일권은 68달러, 19일(일) 1일권은 52달러, 특별석 128~85달러 선이다.

티켓 구입 및 문의: (888)82-SPEED, www.longbeachg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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