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족단위 노숙자가 늘었다

2009-04-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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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의 노숙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노숙자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여 15%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 워싱턴 지방정부위원회(MWCOG)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1월30일 현재 집이 없이 노숙을 하거나 셸터에 거주하는 가족단위 노숙자가 5,263명에 달해 1년 전 4,566명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의 집 값 상승 및 금융위기로 촉발된 주택 압류사태에 따른 것으로 최근 수년 동안 가장 큰 폭의 가족 단위 노숙자 증가가 관찰되고 있다.
그러나 독신자 노숙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전체 노숙자 수는 1만2,12명으로 2.2%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알링턴 카운티가 410명에서 511명으로 무려 24%의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14.5%의 증가율을 보여 550명에서 630명으로 늘었다.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는 노숙자 수가 1,200명에 달하며 증가율도 8.4%를 기록했다.
DC는 6,044명에서 6,228명으로 3%가 늘었다.
그밖에 프린스 조지스, 훼어팩스 카운티는 각각 9.5%, 5.7%의 감소를 기록했고, 알렉산드리아와 라우든 카운티도 노숙자가 줄었다.
독신자 노숙자 수는 7,186명에서 6,75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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