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대학, 성인 ‘성 영화’상영 재 추진
2009-04-06 (월) 12:00:00
메릴랜드 대학 학생들은 그동안 추진해 온 교내 성 영화 상영과 관련 최근 주 상원으로부터 반대 압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상영 철회 불가론을 유지하고 있어 주 의회와 학생 측의 대립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상원은 대학에서 성인 영화를 상영할 경우 대학 지원금을 중단한다는 법안을 제안한 바 있다.
영화는 4일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상원에서 법안이 상정되자 대학 당국이 계획을 취소시켰었다.
학생들은 정부가 영화 상영에 관여하는 것은 말할 권리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다시 영화 상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획에 관여한 한 학생은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는 일을 누군가 통제하려고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주 상원의 관여를 비난했다.
문제의 핵심은 성인 영화 상영을 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는 주장도 학생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영화 내용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은 도덕적인 문제를 담보로 대학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의회의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학 당국은 영화 상영을 또 다시 추진하겠다는 학생들의 반응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