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MD, 포르노 영화 교내 상영계획 취소

2009-04-03 (금) 12:00:00
크게 작게
메릴랜드대학(UMD) 칼리지 팍 캠퍼스가 주 상원의 강력한 경고에 굴복, 교내에서 포르노 영화를 상영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대학 측은 당초 오는 4일 ‘준비된 부모 교육’회가 주관하는 ‘책임있는 의사결정’ 토론회에 있어 최근 화제 포르노 필름인 ‘해적 II’를 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 상원이 상영을 강행할 경우 예산안을 재심의, 대학 지원금을 삭감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내리기에 이르렀다.
대학 측은 상영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교육적인 효과’가 의심받게 됐고, 또 의회가 예산 삭감까지 들고 나오는 상황에서 상영을 강행할 수 없다며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 문제와 관련, 앤드류 해리스 상원의원은 포르노를 상영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지원 예산을 삭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가 상영 계획 취소 후 이를 철회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