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시피 메모- 에그플랜트 파미지아나

2009-03-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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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릇하게 지진 가지에 치즈 솔솔

파미지아나는 가지에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입히고 바삭하게 구워 마리나라소스, 모짜렐라와 함께 오븐에 살짝 데워 먹는 음식이다. 오늘의 파미지아나는 한동안 유행이었던 쌓아올리는 방법으로 보기에도 예쁘고 먹음직스런 모습으로 그 자태를 뽐내보려 한다.

재료: 가지 2개, 빵가루 1컵, 파마산치즈 ½컵, 파슬리 ½컵, 마늘 2쪽, 달걀 6개, 물 ½컵, red pepper flake 약간, 아루굴라 또는 시금치 2컵, 베이즐 ½컵, 모짜렐라(프레시한 것), 올리브유, 마리나라소스 약간(마켓에서 파는 것도 괜찮음 )

조리법 : 1. 가지는 두껍게 썰어 올리브유와 소금으로 간하고 45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달궈진 팬에 구워도 무관)
2. 큰 볼에 빵가루, 파마산, 파슬리, 다진 마늘 1쪽, 소금, 후추를 넣고, 살짝 푼 달걀과 물을 넣어 뒤적이면서 반죽을 만든다.
3. 빈대떡을 부치듯 두껍게 기름 두른 팬에서 노릇하게 굽고 건져둔다.
4.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다진 마늘 1쪽, 레드 페퍼를 넣고 30초간 볶다가 시금치와 다진 베이즐을 숨이 죽을 때까지 볶으면서 소금으로 간한다.
5. 3번의 패티를 오븐에 들어가는 그릇에 놓고, 그 위를 마리나라소스 2큰술, 모짜렐라, 1번의 가지, 마리나라 2큰술, 가지, 4번의 시금치, 가지 순으로 올리고 맨 위에 살짝 올리브유를 뿌린다. 이 순으로 모든 패티를 반복해서 채운다.
6. 모짜렐라가 녹을 때까지 예열된 오븐에서 5~10분간 굽는다.

신시아 김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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