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시피 메모- 스테이크 롤라티니

2009-03-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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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위에 햄·치즈 넣고 둘둘

한국에는 김밥이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롤라티니가 있다! 우리 한국사람 입맛은 밍숭한 한가지 맛보다는 오감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을 맛있다라고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듬김밥 수준인 모듬 롤라티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빵가루(한국 빵가루) 1컵, 로마노치즈 ½컵(파마산 치즈 사용 가능), 달걀 1개, 마늘 4쪽, 다진 파슬리 1/4컵, 다진 양파 1개, 올리브유 약간, flank steak 2(1.5파운드씩), 델리햄(살라미, 페퍼로니, 햄, 보로그네, 터키 등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햄류), Provolone 치즈(모짜렐라 사용 가능), 판체타(베이컨) ½컵, 화이트와인 2컵, 으깬 토마토 2컵(캔 사용)

조리법: 1. 고기를 두들겨 쫙 펴고 두 덩어리를 겹쳐 도마 위에 올릴 때 직사각형이 되도록 만들고(9×13정도), 살짝 밑간한다.
2. 볼에 로마노 치즈, 빵가루, 달걀, 다진마늘 1쪽, 다진 파슬리와 올리브유를 넣고 버무린후 심심하도록 소금 간한다.
3. 넓게 펴진 1번의 고기 위에 햄들을 차근차근 넓게 펴 올리고 (햄은 2-3가지가 적당), 그 위에 치즈를 올린다. 치즈위에 2번의 필링을 쫙 펴 올린다.
4. 손으로 꾸욱 눌러가면서 김밥처럼 만후, 이쑤시개나 끈으로 묶어 풀리지 않도록 마무리 한다.
5. 밑이 두꺼운 팬을 달군 후 올리브유와 판체타를 볶는다.
6. 5번의 판체타에 다진 마늘 3쪽과 다진 양파 1개를 넣어 달달 볶은후 판체타와 함께 건져둔다.
7. 6번의 팬에 4번의 고기를 두루 돌려가면서 겉이 진갈색이 나도록 구운후, 화이트 와인을 부어 바글바글 끓인다.
8. 7번의 팬에 으깬 토마토, 소금 후추와 건져둔 6번을 넣고 30분 중간불에서 끓여준다.
9. 롤라티니는 슬라이스해서 간단한 샐러드와 함께 서브하면 좋다.

신시아 김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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