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폐지안 기사회생...상원 본회의 논의
2009-03-04 (수) 12:00:00
메릴랜드의 사형제도 폐지 법안이 기사회생, 상원 본회의에서 논의된다.
주 상원은 3일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제안한 사형제도 폐지안의 상원 본회의 논의 여부를 표결을 통해 24-23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부결됐으나 토마스 마이크 밀러 상원 의장이 상원 본회의에서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지할 수는 없다고 밝혀 이날 논의 여부를 표결로 가리게 됐다.
마틴 오말리 지사는 취임 전부터 사형제 폐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취임 첫해부터 계속 입법 노력을 해오고 있다.
첫해인 2007년 회기에서는 상원 위원회 표결에서 5-5를 기록, 무산됐고, 작년에는 상원 입법위원회가 별도 연구기관 설립을 의결, 결정이 미뤄졌다.
메릴랜드에는 현재 5명의 사형수가 집행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 1978년 사형제도가 재개된 이후 모두 5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가장 최근의 사형 집행은 지난 2005년 12월 웨슬리 베이커에 대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