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된 지 1년 남짓한 왕눈이 부동산(대표 정상구)이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의 22층짜리 고급 콘도 솔레어 윌셔의 독점 분양권을 따냈다.솔레어 윌셔는 LA 한인타운 역사상 비교적 큰 콘도 개발사업이라 할 수 있다.
왕눈이 부동산의 정상구 대표는 “대규모 콘도 분양권을 획득한 비결은 공격적 마케팅에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왕눈이 부동산은 자사 웹사이트(www.bigeyerealty.com)를 구축,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업한다.
왕눈이 부동산의 웹사이트를 들여다보면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문의하는 것 이상의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다.커머셜 빌딩과 비즈니스, 주택 매물이 수백 개가 넘으며 렌트 리스팅까지 올려져 있다. 각 리스팅은 가격과 주소, 리스 기간, 보증금, 매매 가격, 교통 정보 등의 정보가 상세히 기입돼 있다. 담당 에이전트의 이름과 연락처도 기입돼 있어 곧바로 연락, 문의할 수 있다.
퀸즈 일대 최다 리스팅 보유를 자랑하는 왕눈이 부동산에는 4명의 브로커와 30여명의 세일즈맨이 발로 뛴다.부동산 브로커 라이선스를 소지하지 않은 세일즈맨들은 델리나 세탁, 빨래방, 수퍼마켓 등 각자 전업 분야에서 다양한 리스팅을 확보하고 있다.
정 대표는 “왕눈이 부동산처럼 웹사이트 구축에 적극 투자한 부동산 회사는 거의 없다”며 “동종 업종들에 정보를 빼앗길 우려도 없잖아 있지만 고객들에게 다양한 매물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하고자 하는 배려가 크다”고 말했다.왕눈이 부동산이 급성장하게 된 것은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정 사장의 넓은 인맥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청과도매업계에서 다년간 일한 그는 왕눈이 수박이라는 도매업으로 640여군데의 거래처를 확보, 현재의 고객으로 끌어들였다.
사세 확장 계획이 있는 정 사장은 “올해 안에 맨하탄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캘리포니아 등에 10여개의 지점 및 프랜차이즈를 오픈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의: 718-321-1515, 주소: 149-36 Northern Blvd. #102, Flushing <정보라 기자>
왕눈이 부동산의 정상구(앞줄 가운데) 대표와 에이전트들이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