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참 ‘오바마 경제정책 세미나’

2009-02-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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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

오마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는 20일 맨하탄 무역협회 회의실에서 리서치 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스타인 경제학자를 초청, ‘오바마의 경제 정책과 경기부양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에서 골드스타인 경제학자는 “부시 행정부의 임시방편적인 경기 부양책과는 달리 이번에 시행될 오바마의 경기 부양책은 앞으로 1-2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미국 경기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번 경기 부양책으로 실업률이 조금씩 회복되고, 건축 분야 뿐아니라 도로와 항만 등 인프라 건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스타인 경제학자는 “미국의 경기 후퇴는 역사상 거의 유례가 없는 현상”이라며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 2007년 5.7%에서 올해는 1.9%로 예상되며, 이는 인구 증가율을 감안할 때 무척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2.7%, 유럽은 -2.0%, 일본은 -1.6%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중국의 경제도 올해 7.5%로 크게 낮아진데다 인구 증가를 감안할 때 실질 성장률은 더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스타인 경제학자는 이러한 침체 현상이 2010년도부터 회복돼 미국의 성장률은 2.0%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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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보드의 켄 골드스타인(오른쪽) 경제학자는 20일 미한국상공회의소의 세미나에서 오바마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제공=미한국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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