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이어 댄빌 공장 400명 감원

2009-0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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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타이어업체인 굿이어가 작년 4/4분기에 2년 만의 첫 적자를 기록, 5,000명을 감원하는 등 구조 조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굿이어는 이번 구조 조정 계획에 따라 버지니아 댄빌 공장에서만 400명을 줄일 계획이다.
굿이어는 작년 4분기 3억3,000만 달러(주당 1.37달러)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는 5,200만 달러(주당 23센트)의 순익을 냈었다.
굿이어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전 세계적인 수요부진으로 타이어 생산이 19% 감소한 영향을 받아 매출도 41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52억 달러보다 20% 줄었다. 회사 측은 이런 손실이 자동차 등 제품 수요 부진과 28%나 급등한 원자재 가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굿이어는 전 세계 사업장에서 전체 직원의 6.7%인 5,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비용은 7억 달러, 자본 지출은 8억 달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까지 2,500만개 규모의 생산능력을 줄이기로 했다.
이 업체 로버트 키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새 시장 현실에 맞춰 우리 계획을 공격적으로 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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