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율 1500원선 위협

2009-02-1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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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5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한국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14분 현재 전날보다 7.9원 오른 1,475.3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2개월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 8거래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달러당 1,50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월9일 이후 무려 94.9원 오른 수치이다. 특히 동유럽 국가들의 채무불이행 위기감 고조 등 동유럽발 금융불안이 세계 금융시장에 ‘제2의 금융위기’ 우려를 증폭시키는 데 영향을 받아 단기적으로는 1,550원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동유럽에서의 금융불안과 국내 외화자금 사정 악화가 주요인으로며 구제금융을 통한 국제공조 등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동유럽발 금융불안의 여파로 1,500원 선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이날 “동유럽국가 등 신흥국의 위기가 다시 불거져 원화가치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1,55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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