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레깅스패션 이끌터” 감성그림 권순형 디자이너
2009-02-18 (수) 12:00:00
10대부터 50, 60대까지 기분에 따라 마음에 드는 컬러의 레깅스를 골라 입으세요.”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들도 뚫기 힘든 뉴욕시 패션 무대에 한국인 디자이너가 등단했다. 그것도 일반 의상이 아닌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15일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뉴욕 데뷔 론칭쇼를 연 화제의 주인공은 BBB(Bloom Boom Boom)의 권순형(사진) 디자이너.
패션 레깅스 브랜드 BBB는 한국의 의류업체 감성그림이 2007년 10월에 론칭했다. BBB는 전세계 패션 레깅스의 발원지가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이날 뉴욕 무대에 발을 들였다.감성그림의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권씨는 “지금까지 유럽이 전세계 패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면 앞으로 레깅스 패션은 감성이 이끌겠다.”며 오는 가을 맨하탄에 BBB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최근 여성복 트렌드는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패션 아이템과 소품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BBB는 이러한 현대인들의 패션 욕구를 십분 반영, 레깅스 뿐 아니라 타이츠, 홀드업, 오버니삭스, 니하이츠 스타킹 등 구두와 원피스류에 두루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보인다.색상도 파스텔톤의 다양한 컬러를 연출한다. 따라서 자기만의 개성과 센스를 추구하며 과감한 컬러 코디네이션을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게는 필수 패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권씨는 “BBB의 레깅스는 다양한 컬러로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린다”며 “보온성도 있어 겨울철 피부 보온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감성그림은 지난해 유럽에서 열린 패션 박람회에서 BBB의 레깅스를 선보여 호응을 받았으며, 유럽과 동남아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