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즈니스 화제/ 제프리 안 성형외과

2009-02-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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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유난히 많이 붙은 제프리 안 성형외과 전문의가 최근 ‘파크애비뉴 닥터’로서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국내 코골이 방지 수술법 최초 도입, 눈썹 이식 수술 최초 시행, 벌룬사이누플라스티 수술 최다 기록 보유자라는 기록을 세운 그가 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맨하탄 파크 애비뉴에 병원을 개원하면서부터 전문의로서의 권위를 다지고 있는 것.

병원은 파크 애비뉴에 개원한 이래 더욱 바빠졌다. 단순히 지리적 이점 때문만은 아니다. 환자들에게 있어 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실력이다. 타주, 타국에서까지 진료 예약이 쇄도하고 연예인이나 유명 인사들의 방문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환자 중에는 7자매가 연이어 수술을 받은 적도 있다. 그만큼 성취도가 높다.

성형외과와 이비인후과 두개 진료과목을 전공으로 하는 제프리 안 박사는 “굳이 이중 과목을 전공으로 택한 이유는 시술 후 결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때 신이 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렇다고 수술하겠다고 찾아오는 환자를 무조건 받지는 않는다. 안 박사는 “환자가 왜, 어떤 수술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분석한 다음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수술한다”며 의사로서의 윤리성을 강조했다.


컬럼비아 의대 주임교수로 후학양성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안 박사는 요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수술법 개발과 같은 학교 엔지니어링 전공 학생들과 로보틱 서저리 리서치를 하느라 여념이 없다.사실 파크 애비뉴 개원은 안 박사의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에서 의대생 교수 및 레지던트 교육, 연구 활동 등에 시간을 더 할애하기 위해서이다.

안 박사는 “고2때 도미 후 의사가 되고 싶었으나 주변에 마땅히 조언해 줄 사람이 없어 참 답답했다”며 “그때 롤 모델의 부재 때문에 후학양성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한인2세의사협회(AKAM)를 창설해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대 진학 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12-714-9494(맨하탄 오피스), 201-461-9400(뉴저지 오피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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