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셸 리 워싱턴DC 교육감 교육 개혁 제동 걸리나

2009-02-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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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의 한국계 ‘교육개혁 전도사’ 미셸 리 교육감이 경기악화로 세입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워싱턴교사노조(WTU)와의 단체 교섭 안에서 임금 인상폭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 교육감은 지난해 7월 제시한 협상안에서 앞으로 5년간 임금 등급에 따라 최소 28%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2010 회계연도에 D.C의 세입이 4억5천600만달러 이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리 교육감은 이 같은 내용의 개정 협상안을 조만간 교사 노조 측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D.C 교육청은 학생을 잘 가르치는 교사에게 현재 연간 6만~7만달러 선인 연봉을 최대 13만1000달러까지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대신, 정년보장(테뉴어)을 포기토록 하는 새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교사 노조의 반대로 협상은 벽에 부딪힌 상태다.
리 교육감은 WTU와 전미교사연합이 작성한 노조 측의 협상안 초안을 지난주 교육청에 보내왔다며 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리 교육감은 최근 교육 시스템의 실패의 책임을 교사들에게만 묻는 것은 옳지 않다는 요지의 글을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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