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밸런타인 특수로 ‘반짝’
2009-02-13 (금) 12:00:00
꽃 도·소매업소들이 경기침체로 소비자의 지갑이 얇아진 요즘 매출 부진을 겪고 있지만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모처럼 호황을 누리고 있다.
퀸즈 서니사이드에 소재한 한인 운영의 꽃 도매점 ‘밴 블리트 뉴욕’은 이번 한 주 동안 밸런타인 데이 꽃을 장만하러 들른 소매업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밴 블리트 뉴욕의 엘리자베스 김 매니저는 “빨간 장미와 분홍 장미, 칼리, 라넌큘러스, 머스카리, 아나모네, 피오니 등이 밸런타인데이 인기 아이템”이라며 “경기가 안 좋아 보석이나 향수 등 다른 선물 대신 꽃이 최고의 인기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꽃값은 경기침체로 도매가는 예년보다 5% 정도 떨어졌지만 소매가는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맞아 꽃집마다 천차만별이다. 밴 블리트 뉴욕의 서니 김 디자이너가 퀸스와 핑크 장미, 타이타닉 세 종류의 꽃을 이용해 근사한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