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잃은 학생수 급증
2009-02-09 (월) 12:00:00
경제 사정이 악화되자 워싱턴 일원에 주거지를 잃은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교육 관계자들은 올해 주거지를 잃은 학생들의 숫자가 작년 동기에 비해 두 배로 급상승했다고 전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라우든 카운티,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몽고메리 카운티 등의 교육구에서도 주거지를 잃은 학생들 증가율이 이와 유사한 수준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거처할 곳을 잃은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들을 돕는 방안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당국은 각급학교들이 거처할 곳을 잃은 학생들을 돌보는 안전지대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들은 곤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아침과 점심을 무료로 배식하고 의복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업 개인지도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 정부는 이들 학생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매년 약 6천4백만 달러를 지출해오고 있다. 일부 연방 의회 의원들은 경기 부양 정책의 일환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금도 7천만 달러 더 추가하자는 제안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