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멀리 못가면 어때… LA 인근 밸런타인스 스페설

2009-02-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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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달 2월이 시작됐다. 2월에는 로맨틱과 관련된 행사들이 남가주 곳곳에서 열린다. 연인과 그리고 부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들을 모아본다.


▲대너포인트 스페셜 크루즈

고래구경을 하면서 로맨틱하게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너포인트 하버의 대너 워프 스포츠피싱 앤 웨일 와칭(Dana Wharf Sportfishing & Whale-watching)에서는 북태평양 수염고래인 그레이 웨일(Pacific Gray Whales)의 놀라운 이주 장면과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하면서 로맨틱한 태평양이 선셋도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스 데이 스페셜 크루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크루즈는 14일 당일 오후 4시 출발한다. 샴페인과 밸런타인스와 관련된 작은 선물이 증정된다. 요금 성인 29달러, 3~12세 19달러, 노인은 24달러. 2세 이하는 무료. 주차는 무료.

주소: 34675 Golden Lantern, Dana Point
문의: (800)979-3370
www.danawharf.com


▲곤돌라(Gondola Getaway, Naples Island)

2월에 가장 바쁜 관광 이벤트를 꼽는다면 롱비치의 알라미토스 베이에서 물결이 잔잔한 내이플스 아일랜드 운하를 50분간 순항하는 로맨스의 상징인 곤돌라 관광일 것이다.

곤돌라 게터웨이는 매년 2월이면 고객들을 위한 여러 가지 로맨틱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인원은 곤돌라의 크기에 따라 2~6명, 대형 곤돌라에는 최고 14명까지 탈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으로 75달러. 와인, 샴페인, 맥주, 청량음료 등 종류에 구분 없이 본인이 원하는 음료수를 가져갈 수 있으며 치즈 및 살라미 등 간단한 안주도 제공된다.

문의: (562)433-9595,
www.gondolagetaway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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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의 내이플스 아일랜드 운하를 50분간 순항하는 로맨스의 상징인 곤돌라 관광.


▲샌타모니카 마운틴 승마
(Horsebackriding in the Santa Monica Mountains)

사랑의 달을 맞아 말을 타면서 연인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멋진 이벤트가 샌타모니카 마운틴에서 열리고 있다.

승마 경험이 별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 멀리 말리부 해변과 밸리의 전경 그리고 LA에서 가장 가까운 산악지역인 샌타모니카 마운틴의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말타기 관광을 운영하고 있는 LA 승마는 밸런타인스 데이를 맞아 특별히 커플 승마를 마련해 놓고 있다.

모든 그룹에는 전문 안내원이 따르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말을 잘못 다루어 어려움을 겪는 일은 거의 없다.

예약 및 문의: (818)591-2032
www.losangeleshorsebackrid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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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경험이 별로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샌타모니카 마운틴 승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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