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힐튼 본사 훼어팩스 카운티로

2009-02-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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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호텔 체인의 본사가 훼어팩스 카운티에 둥지를 튼다.
힐튼 측은 본사를 현재의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서 워싱턴 지역으로 옮긴다는 방침을 발표한 후 몽고메리 카운티 등을 대상으로 이전지를 검토한 뒤 훼어팩스 카운티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버지니아 주 정부와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힐튼의 훼어팩스 유치를 위해 460만 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0만 달러는 팀 케인 지사의 ‘주지사 유치기금’에서 충당되며 카운티 정부가 100만 달러, 버지니아 경제개발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이 250만 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당국은 힐튼 측이 본사를 옮기면서 1,700만 달러를 이전 과정에서 투자하며, 향후 3년 이내에 300명의 새 풀타임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튼의 이전은 베데스다에 본부가 있는 경쟁업체 매리엇 인터내셔널과 미묘한 신경전을 야기하고 있기도 하다.
힐튼 측은 아직 훼어팩스 내 어디에 본사를 둘 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현재 몇 군데 대상지를 놓고 매매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은 최근 워싱턴 지역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한 3번째 대기업으로, 폭스바겐이 미주 본부를, 또 컴퓨터 사이언스사(CSC)이 역시 본사를 이 지역으로 이전키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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