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뽕뽕이네의 알록달록 계란말이

2009-0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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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처럼 가장 자주 입는 옷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찾아내기 쉽지 않듯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일견 손쉬워 보이는 메뉴가 가장 만들기 쉽지 않다. 그중 하나가 계란말이다. 요리 책에서 보듯 두툼하면서도 결 고운 달걀말이는 수십 번을 연습해도 잘 되지 않으니 말이다. 여기 그 달걀말이 고수가 알려주는 특별한 달걀말이를 소개한다.

▲재료
계란 4개, 청·홍 고추(피망 및 파프리카 가능) 1개씩, 납작 만두 3개,
<소스> 고추장 1, 케첩 2, 물엿 1.5, 맛술 2 (단위는 밥 숟가락)
 
▲만들기
①냉동된 납작 만두는 끓는 물에 데쳐서 준비해 둔다.

②체에 거른 달걀물에 다져놓은 청홍 고추를 넣어 잘 섞는다. 이때 체에 거른 달걀 물 1/3정도는 따로 그릇에 담아 달걀말이 제일 겉 부분을 말아줄 때 쓰게 남겨 둔다.


③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페이퍼 타월로 슬쩍 닦아 팬에 기름이 약~간만 묻어 있게 한 뒤 고추를 섞은 달걀물 1/3만 부어준다. 그리고 불을 최소로 낮춘다.

④그 위에 데쳐놓은 납작 만두를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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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달걀말이 끝 부분을 살짝 들어 만두를 덮어 준 다음 조심조심 계란을 말아준다.

⑥다 말았으면 다시 팬에 페이퍼 타월로 기름을 살짝 바른 뒤 나머지 달걀물 1/3을 부어 위 과정을 반복해 준다.

⑦마지막 달걀 물은 맨 처음 고추를 넣지 않은 달걀물로 마무리하면 더 예쁜 달걀말이를 만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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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다 말은 계란말이는 김발에 말아 토닥토닥 모양을 다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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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준비된 소스를 냄비에 넣고 살짝 끓여준다.

⑩달걀말이를 썰어 소스를 뿌린다.

(blog.naver.com/skjch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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