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비스’(Serbis)

2009-0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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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노 영화관을 운영하는 가족


★★★½(5개 만점)

필리핀의 지방 도시에서 허술한 포르노 영화관을 운영하는 피네다 가족의 드라마로 노골적인 섹스신이 있어 절대 성인용. 산전수전 다 겪은 여인 내니가 가장인 피네다 대가족은 구닥다리 섹스영화를 상영하는 게이들의 집합장소인 이 극장 건물에서 산다.

내니와 장녀와 사위 그리고 입양한 딸 등은 돌아가며 표를 팔고 매점을 돌보고 두 생질은 포스터 그리는 일과 영사기사로 일한다. 이들이 제각기 맡은 일을 하면서 그들 상호간의 관계와 함께 각자의 경제 및 성적 문제 등이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이와 별도로 극장 안에서는 게이 손님들과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남창들 간의 거래가 진행된다. 선셋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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