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부관리 용품. 오락제품. 소형 노트북...불황에도 잘 나간다

2009-01-2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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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KOTRA 북미지역본부는 미국의 극심한 소비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 관리(personal care) 관련 용품이나 오락 관련 제품, 소형 노트북 컴퓨터, 교육효과가 있는 장난감 등은 지속적인 판매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 관리 관련 제품은 소비자들이 피부 관리나 헤어 관리 전문점의 출입을 줄이고 가정에서 직접 관리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면도용 크림이나 향수, 머리 손질용 제품, 피부 관리 선물용품 등으로 기능성 제품 등이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인 NPD 그룹에 따르면 지난 12월샴푸와 피부 손질 선물세트 등의 판매는 2007년 동기 대비 10% 대 이상 급증했다.

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디오 게임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동안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을 살리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저가 소형 노트북 컴퓨터는 300달러 전후로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레고처럼 교육 효과가 높은 장난감들도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이밖에도 편안하게 가정이나 직장에서 신을 수 있는 캐주얼 신발 시장이 전체 신발업계의 침체속에서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에 따라 생활필수품이나 기능이 탁월한 제품 등 특정 제품의 소비는 늘어나는 등 앞으로 소비자의 구매 동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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