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달업체 신선식품

2009-01-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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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한 청과.식품류 식탁까지 배달해드려요”

“신선한 청과와 식품을 집과 식당으로 무료 배달해드립니다.”

경기 침체로 식료품 구입마저 줄이는 요즘, 꼭 필요한 식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인 식품업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이사이드 소재 신선식품(대표 이재중· 사진)이 그 주인공. 청과만을 배달하는 시스템은 있지만 신선식품처럼 청과류와 한국 식품류를 함께 취급하는 배달업체는 거의 없기 때문에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

신선식품은 매일 아침 헌츠포인트 청과시장에서 구입한 야채와 과일 등 청과류 뿐아니라 수퍼마켓에서 취급하는 1,5000여종의 거의 모든 한국 식품류를 취급하면서 배달하고 있다.이 업체는 현재 금강산을 비롯, 한인 식당 60여곳에 배달하고 있으며, 가정집 배달 지역은 플러싱부터 와잇스톤과 리틀넥, 그레잇넥, 더글라스턴 지역까지 광범위하다.


최근에는 차량과 인력을 따로 배치하는 등 한인 가정집 배달 시스템을 확대해 한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베이사이드의 창고를 겸한 매장에서는 현장 판매도 하고 있다.이재중 대표는 “꼭 필요한 식품류를 오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충동구매가 없으며, 제품의 품질과 저렴한 가격도 고객들에게 만족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신선식품의 제품들은 대형 한인 수퍼마켓와 비교할 때 같은 물건이며, 직접 헌츠포인트 시장에서 구입하기 때문에 더 싱싱하고 저렴하다는 것.

설립 5년만에 빠른 성장을 거듭한 신선식품의 이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남보다 열심히 뛰고 있다”며 “정직한 가격으로 고객과 함께 ‘윈-윈(win-win)’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또 먹거리를 취급하는 만큼 남보다 좋은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도 갖고 있다.이 대표는 “요즘처럼 어려울 때 더불어 살아가자는 의미에서 남들보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 한인사회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대형 유통망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718-224-5123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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