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좋아하는 불고기 스테이크 샌드위치는 탑 실로인(top sirloin) 스테이크를 직접 다져서 만들면 웰빙 푸드가 부럽지 않다. 패티에 수분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양념에는 따로 다진 양파나 파 같은 것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도시락으로 쌀 때 따뜻하게 먹고 싶다면 패티만 따로 담아 가서 마이크로웨이브 오븐에 30초 정도 데워서 끼워 먹으면 일류 레스토랑 샌드위치로 깜짝 변신할 수 있다.
　　
▲재료
부드러운 서브 브레드(sub bread, 미니 바게트처럼 생긴 빵) 1개, 탑 실로인 스테이크 1파운드, 불고기 양념(진간장 3큰술, 흑설탕 2큰술, 미린 1큰술, 앙파가루 1작은술, 후추 약간), 프로볼롱 치즈 2장, 로메인 상추 2장, 오이 또는 당근 약간, 테리야키 마요네즈(데리야키 소스와 마요네즈를 1:1로 섞는다) 2큰술

▲만들기
①스테이크는 잘게 썰어 푸드프로세서에서 곱게 간다.
②불고기 양념과 잘 섞어 하룻밤 재워둔다.
③빵과 비슷한 크기로 불고기 패티를 만들어 기름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낸다. 나머지는 냉동 보관한다.
④③을 호일에 싸서 5분 정도 두면 빠져 나온 육즙이 다시 흡수되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⑤서브 브레드를 반으로 자른 뒤 데리야키 마요네즈를 바르고 상추, 야채, 치즈를 놓은 후 패티를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