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주정부 계산 착오에 몽고메리 카운티‘손해 막심’

2009-01-13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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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카운티 정부가 메릴랜드 주정부의 단순한 계산 실수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메릴랜드주 세금부 직원들은 지난 2007년 몽고메리 카운티 전체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면서 160억 달러 이상이나 과도하게 평가했다.
잘못된 평가는 몽고메리 카운티가 주정부로부터 받는 교육지원액에 엄청난 삭감을 가져오게 했고 다른 카운티에는 오히려 과도한 지원액이 돌아가게 했다.
이런 원인으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은 현재 2,400백만달러가 부족한 반면 주내 17개 카운티 교육청은 전체적으로 3,100만달러가 과잉으로 지급됐다.
앤 아룬델 카운티 교육청은 지원 받아야 하는 금액보다 5백만달러, 하워드 카운티는 3백만달러, 찰스 카운티는 250만달러, 프레더릭 카운티는 2백만달러, 세인트 메리스 카운티는 150만달러, 캘버트 카운티는 1백만달러,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10만달러의 지원금을 더 받았다.
이에 몽고메리 카운티 의원들과 몽고메리 카운티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주의원들이 나서,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는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으로 잘못된 회계로 인한 손실분의 교육지원금을 다시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오말리 주지사는 주의 엄청난 예산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지원금을 많이 받은 카운티에 책임을 물어, 지원금을 되돌려 달라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보고서를 통해 7백만달러의 교육지원금이 많이 지급됐다고 발표했으나 최근의 보고서는 3,100만달러가 잘못 지급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주상원과 주하원내 의원들도 주정부에 편지를 보내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의 리처드 마델레노 주상원의원과 브라이언 펠드만 주하원의원은 주정부 정책분석실에 이번 회계 실수에 대한 조사와 함께 2009년과 2010년 학교 지원 실태방안 보고서를 요청했다.
낸시 킹 주상원의원(민, 몽고메리 카운티)은 “우리는 이번에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할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1년 전 일부 몽고메리 카운티 공무원은 카운티 전체 예산을 계산하는데 엄청난 계산 착오가 있다고 말했고 주정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8월 착오를 확인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몽고메리 카운티 인사들은 지난 12월말까지 통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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