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체서픽 베이 정화 성과 부풀려 보고

2008-12-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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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서픽 베이 정화 사업의 성과가 부풀려 보고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미 환경청의 체서픽 베이 프로그램에 관여했던 한 전직 공무원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염 정화 작업의 성과가 반복적으로 부풀려져 왔다고 밝혔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체서픽 베이 정화 프로그램을 지휘했던 이 공무원은 연방 정부와 관련 주 정부들로부터 자금 지원이 계속되도록 하기 위해 미 환경청이 거짓으로 정화 성과를 보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2002년경 이 공무원의 후임자도 정화 노력이 2010년 오염 제거 목표치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일선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
이와 관련 주 정부 측은 정화 성과가 부풀려진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 미 환경청 관계자들은 오염 제거 결과를 과장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해 성과가 과대 보고 됐음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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