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실업률 90년대 중반 이래 최고

2008-12-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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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의 실업률이 점차 높아져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노동부가 지난 주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DC의 11월 실업률은 10월 7.3%에서 크게 오른 8%를 기록했다.
메릴랜드의 실업률도 4.9%에서 5.3%로 상승했고, 버지니아 역시 4.4%에서 4.8%로 크게 올랐다.
워싱턴 지역의 이 같은 실업률은 지난 1990년 중반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고용문제에 관한한 연방 정부 등의 영향으로 가장 안정적이라는 워싱턴 지역도 미국의 전체적인 경제 불황을 비껴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제전문가들은 워싱턴 지역의 현재 경제 상황이 IT 거품이 꺼지던 2000년대 초보다 더 못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한편 나트와르 간디 DC 재정관은 “실업자가 갈수록 늘어나 2010년이면 실업률이 10%까지 높아질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30년래 최악의 고용 상황이 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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