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인 양아버지 석방에 항의
2008-12-21 (일) 12:00:00
21개월 러시아 입양아를 과실 치사한 훼어팩스 카운티 거주 양아버지가 석방된 것에 대해 러시아가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러시아 정부는 외교부 성명을 통해 양아버지 마일즈 해리슨에 대한 훼어팩스 카운티 법원의 결정은 “불쾌하고 선례가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사망한 체이스 군은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입양됐으며 지난 7월 양아버지 해리슨이 출근하면서 모르고 차에 종일 놔두는 바람에 사망했다.
이에 대해 국영 TV 방송은 이번 평결을 헤드라인으로 내보냈으며 러시아 전체는 체이스의 러시아 이름 ‘디마’를 부르며 술렁거렸다. 일부 러시아 변호사들은 러시아가 입양 법을 강화하거나 미국인에 의한 입양을 일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