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감소 북버지니아 강타
2008-12-21 (일) 12:00:00
주택가격 하락과 경기후퇴로 인한 버지니아 세수 감소가 북버지니아를 강타했다.
감소하는 세수로 버지니아 교통프로젝트 예산이 줄면서 버지니아 교통부는 향후 6년 동안 진행될 사업계획을 축소함에 따라 그 감소분을 고스란히 북 VA가 떠안게 됐다.
우선 I-495 캐피털 벨트웨이에서 루트 50으로 이어지는 6,600만달러의 포장공사와 벨트웨이 내부 I-66 2차 확장공사 프로젝트가 개정안에서 삭제됐다. 이로 인해 DC와 북버지니아를 잇고 있는 I-66 교통체증문제 해결은 결과적으로 요원해졌다.
비엔나 전철역을 개선하려는 1,700만달러 프로젝트도 취소됐다.
또한 라우든 카운티 소재 루트 7,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소재 루트 28, 훼어팩스 카운티 루트 29와 갤로스 로드 교차로, 알링턴 카운티 소재 알링턴 블루바드와 코터하우스 로드 교차로 프로젝트도 축소된다.
하지만 덜레스 국제공항으로의 메트로 전철 연장, 우드로 윌슨 브리지, I-495 캐피털 벨트웨이 HOT, 벨트웨이 내부 I-66 1차 공사에 대한 재원은 그대로 남는다.
피어스 호머 교통부 장관은 “6개월 전에 승인된 106억 달러의 6년 지출 안은 감소하는 주 세수와 예측불허의 연방 세수로 인해 22억이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고속도로 공사는 79억 달러에서 65억 달러로 줄어들었지만 대중수송 프로그램 지원액은 오히려 27억달러에서 28억 달러로 늘어났다.
호머 장관은 “후퇴하는 경제상황 때문에 앞으로 또 4억 달러의 재원이 삭감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재원이 예측 불허임을 강조하면서 “만약 경제상황이 악화되면 교통재원계획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의 경우 매칭 펀드형식으로 연방정부에서 지원을 받게 되는데 세수감소로 인해 교통프로젝트 재원이 줄기 때문에 연방정부로 부터 받을 수 있는 매칭 펀드는 줄어든다.
연방의회와 버락 오바마 당선자는 고용을 창조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연방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버지니아 주정부는 연방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
호머 장관은 최근에 취소된 프로젝트들이 연방 경기 부양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 후보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