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VA 지사 선거 대접전 예고
2008-12-09 (화) 12:00:00
내년 실시될 버지니아의 주지사 선거는 전례 없는 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전에는 민주당에서 브라이언 모랜 주 하원의원(알렉산드리아), 크레이 디즈 주 상원의원(배스), 테리 매컬리프 전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 등 3명과 공화당에서 로버트 맥도넬 주 법무장관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맥도넬 장관은 민주당 후보 3명 중 누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든 대등한 경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 리포트의 이번 여론조사에서 맥도넬 장관을 앞설 수 있는 민주당 후보로는 모랜 의원이 유일했으나, 다른 2명이 후보가 되더라도 큰 격차 없는 치열한 경합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가 모랜-맥도넬 간에 지금 당장 실시된다고 가정했을 경우 모랜 의원이 응답자 41%의 지지를 얻어 37%의 맥도넬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디즈 의원이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는 두 후보가 각 39%로 동률을 기록했다.
맥도넬-매컬리프 경합의 경우는 맥도넬 후보가 41%-36%로 매컬리프 후보를 5% 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민주당 경선에서는 디즈 의원이 후보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민주당 유권자들의 경선 후보 지지도는 디즈 의원 55%, 매컬리프 전 의장 52%, 모랜 의원 48% 순이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내 경선도 상당한 혼전 양상을 보일 것이며, 누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든 맥도넬 공화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