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광역시의원 브라운 당선 취소 요청
2008-11-21 (금) 12:00:00
DC 공화당이 지난 4일 선거에서 시의회 광역 의원에 당선된 마이클 브라운 당선자의 자격을 문제 삼아 선거윤리위원회에 당선 취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공화당 측은 “광역 의원 4명 중 2명 이상이 같은 정당 ‘관련자’여서는 안 된다”는 시 규정을 들어 “브라운 당선자는 명백한 민주당 ‘관련자’이며 DC 시의회에는 이미 크와메 브라운, 필 멘델슨 2명의 민주당 소속 광역 의원이 있는 만큼 마이클 브라운 의원의 당선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마이클 브라운 당선자는 민주당 전국의장을 지낸 론 브라운 씨의 아들로, 지난 5월까지 민주당 당원으로 등록돼 있다가 당적을 이탈, 무소속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브라운 당선자는 이후에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위한 포럼에 참가하는 등 선거운동에 참여했으며, 스스로를 “무소속 민주당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공화당 측은 이 두 가지를 근거로 브라운 당선자는 사실상 민주당원이라고 공박했다.
당선 취소 요청 서한은 DC 공화당의 의뢰를 받은 캑케나 롱 앤 앨드리지 법률회사의 찰리 스파이스 변호사가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