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의 컬러가 지나치게 화려할 경우 메이컵은 말끔하고 단순한 내추럴 메이컵이 바람직하다.

7가지 타입의 커렉티브 메이컵 베이스.

화려한 의상엔 말끔하고 단순한 내추럴
스모키 아이를 기본으로 블랙 뷰티 표현

2008년 가을 컬렉션 뷰티 메이컵 아티스트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부드럽게 혹은 관능적으로 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한마디로 세련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프렌치 시크’ 룩. 게다가 스모키 메이컵 붐으로 단 하나의 색깔, 블랙 아이라이너를 짙게 그리는 메이컵만으로 존재감을 표현해온 ‘메이컵 포에버’(Make up for Ever)의 창시자 다니 산즈의 프로페셔널 메이컵 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의 색조 전문 화장품 ‘메이컵 포에버’와 함께 연말에 어울리는 메이컵을 알아보자.

메이컵 포에버의 컨셉은 ‘관능적인 파리지엔’이다. 스모키 아이를 기본으로 글래머러스하면서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한 골드 메이컵과 메탈릭 메이컵이다.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골든 룩과 미니멀한 블랙 뷰티는 메이컵 포에버만의 비법이 빛을 발하는 메이컵이다.

올 가을 메이컵을 제대로 표현하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은 5 카무플라쥬 크림 팔레트(5 Camouflage Cream Palette)와 7 커렉티브 메이컵 베이스(7 Corrective Make-up Bases), 페이스 앤 바디 리퀴드 메이컵(Face & Body Liquid Make-up), 스타 파우더(Star Powder), 125 아이새도 앤 블러시(125 shades of Eye Shadow & Blush), 수퍼 립 글로스(Super Lip Gloss) 6가지이다.


▲ 스모키 아이의 블랙 뷰티를 가장 완벽하게 표현한 패션과 메이컵.

5 카무플라쥬 크림 팔레트는 고체 타입으로 다양한 부위의 커버가 가능하다. 4가지 기본 베이지 색상은 작은 부위의 결점에서 큰 부위의 흉터까지 감추어주고, 마지막 보라 색상으로 홍조나 붉은 여드름 부위의 피부색을 교정한다.

7 커렉티브 메이컵 베이스는 기존의 메이컵 베이스에 스킨케어의 개념을 첨가한 업그레이드 메이컵 베이스. 데이 크림으로도 사용가능하며 7가지 타입의 스킨 톤을 교정해 준다.

페이스 앤 바디 리퀴드 메이컵은 고보습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표현해준다. 땀과 물에 강하며 실리콘 유도체가 들어있어서 밀착력과 지속력이 강하여 자꾸 덧바를 필요가 없다. 스타 파우더는 파우더 타입의 펄 아이새도로 아주 자연스럽게 촉촉해 보이는 연출부터 화려하고 환상적인 메이컵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볼터치, 입술, 얼굴 전체, 머리카락 등에 광택을 주며, 소량으로 원하는 부위에 살짝 찍은 후 브러시나 손가락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펴 바른다.


▲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는 파우더 타입의 아이새도.

아이새도 앤 블러시는 125가지의 자연스러운 음영으로 구성돼 있으며 붉은 기 없는 샌드 베이지 컬러로 부드럽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수퍼 립글로스는 누드 메이컵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지속력과 밀착력이 뛰어나다. 튜브형으로 브러시나 손가락을 이용하여 립스틱 위에 살짝 덧바르거나, 립 라인을 그린 후 입술 전체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