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 스플래시 타일

2008-11-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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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진의 Before & After

단조롭기만 한 부엌 또는 욕실의 분위기를 새롭게 할 방법은 없을까?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백 스플래시 타일을 이용해 보자.


백 스플래시 타일이란 부엌이나 욕실 캐비닛의 상판이 벽과 만나는 부분에 물이 튀는 것을 고려해 상판과 같거나 다른 자재를 이용해 마감하는 부분을 말한다.

부엌은 보통 6인치나 월 캐비닛 아래 부분까지 올라오는 풀 백 스플래시로 크게 나뉘고, 욕실 캐비닛의 경우 4인치 백 스플래시를 통상적으로 사용한다.

백 스플래시의 종류도 다양하다.

예전에는 카운터 탑과 같은 재료를 많이 사용했지만, 요즘에는 전혀 다른 재료로 이를 디자인 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어떤 자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백 스플래시가 부엌에서 가장 큰 장식효과를 주기도 한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카운터 탑에 모자이크 타일이나 메탈, 글래스 타일 백 스플래시를 가미하면 색 다르고 멋진 스타일의 부엌이나 화장실을 만들 수 있다.

Bisazza나 Porcelanosa, Ann Sacks 타일 등은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타일 자체가 예술적 가치로 느껴질 만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부엌 백 스플래시의 경우 전체 풀 백 스플래시로 모자이크 타일을 사용하게 돼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는 다른 타일과 믹스하는 디자인으로 갈 수도 있다. 마감재로 쓰이는 플래스틱 재료나, 유리도 백 스플래시 재료로 쓰이고 있다.

3form 회사에서 만들어지는 판넬은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키친 백 스플래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무인테리어 대표 (909)518-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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