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릴랜드 주민 10%만 최대 현안으로 재정적자 꼽아

2008-11-0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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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살림보다 교육이 더 중요”

메릴랜드 주민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주 정부 재정 적자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보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보다는 오히려 교육문제, 의료보호 문제 등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곤잘레스 리서치 앤 마케팅 전략’이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정 적자를 최대 현안으로 꼽은 응답자는 단 10%에 불과했다.
반면 18%의 응답자가 ‘교육’을 메릴랜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세금(17%), 의료보호(12%)가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주 정부가 온통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한 정책에 부심하며 각 분야의 예산을 줄이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메릴랜드 유권자 839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준오차 범위는 3.5%이다.
응답자들의 60%는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해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다음 주 주 의회 특별회기 소집을 요청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또 오는 4일 선거 때 주민투표에 붙여질 슬랏머신 영업 허용 문제는 5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응답자의 63%가 주 판매세를 현재 5%에서 6%로 올리는 방안에 반대했으며, 법인세를 현행 7%에서 8%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59%가 찬성했다.
한편 마틴 오말리 주지사의 정책 지지도는 46%로 나타났다.
3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23%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마틴 오말리 주지사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 가운데 61%는 그의 세금 인상 정책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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