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링컨 탄생 200주년 행사 풍성

2008-10-3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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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러햄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을 맞아 워싱턴 일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스미소니언 초상화 갤러리는 다음달 7일부터 링컨 전시회를 연다. 전시 작품 가운데는 암살 수일 전 찍은 유명한 ‘금간 접시’ 사진 등도 들어 있다.
워싱턴에서는 이를 포함, 링컨 대통령 탄생 200주년이 되는 내년 2월을 전후해 수개월 동안 모두 80회에 달하는 각종 전시회, 강연, 관광 투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음달 8,500만 달러를 투입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는 스미소니언 국립 미국사 박물관은 내년 1월 게티스버그 연설문의 백악관 보관본을 전시한다. 미국사 박물관은 이 전에도 2차례의 링컨 관련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의회 도서관은 암살 직후 링컨 대통령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을 포함해 진귀한 관련 서류들을 공개한다.
또 부인 매리 토드 링컨 여사의 진주 및 금 장신구도 전시된다.
전국에서 모인 ‘링컨 닮은 사람’ 콘테스트도 열린다. 4월 열릴 이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활절인 4월12일에는 오페라 가수 매리언 앤더슨의 지난 1939년 링컨 메모리얼 공연을 재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워싱턴 태생의 메조 소프라노 디나이스 그레브스 씨가 출연한다.
또 링컨 기념관은 메모리얼 데이에 재 헌정식을 갖는다.
암살 현장인 포드 극장은 5,000만 달러를 들여 재단장, 2월 재개관한다.
또 국립 보건의료 박물관은 링컨 대통령의 목숨을 앗아간 총알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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