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 또 8,500선 추락…침체공포에 733P↓

2008-10-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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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욕증시가 경기침체의 공포로 다시 폭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3.08포인트(7.87%) 하락한 8,577.91을 기록, 13일 9,000선을 넘은 지 이틀 만에 8,500선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68포인트(8.47%) 떨어진 1,628.33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0.17포인트(9.03%) 떨어진 907.84를 기록했다.다우지수의 이날 하락폭은 지난달 29일 미 하원이 7,500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을 부결시켰을 당시 사상 최대인 778포인트 폭락했던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증시는 미 정부가 금융기관에 직접 자본을 투입키로 하는 등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초강수를 두고 있지만 소비와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등 경제의 엔진이 꺼져가는 신호음이 곳곳에서 들려 경기침체의 공포를 키우면서 다우지수가 9,000선이 쉽게 무너진 뒤 하락폭을 키웠다.이틀 전인 13일 다우지수가 사상최대인 900포인트 넘게 폭등했던 당시의 기대감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로써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10일 수준을 약간 웃도는 선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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