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예산 삭감 규모 4억 달러
2008-10-15 (수) 12:00:00
예상 재정 적자 보전을 위한 메릴랜드 주정부의 예산 감축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 최고 정책의결기구인 공공사업위원회는 14일 모임을 갖고 주 정부의 4억 달러 예산 삭감안을 승인했다.
피터 프랜촛 주 재정관은 전날 지사실 예산 담당관으로부터 삭감 규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며 “매우 힘든 결정이지만 예산 삭감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주 공공사업위원회는 주지사와 주 감사관, 재정관 등 3명으로 구성된다.
프랜촛 재정관은 “교육 예산 삭감도 불가피했다”며 “특히 대학 예산이 상당폭 깎였으며, 의료지원 예산도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대표적 슬랏머신 도입 반대론자이며 세금 인상에도 반대하는 프랜촛 재정관은 “지금의 경제 위기를 세금 인상, 차입, 도박 등으로 헤쳐 나갈 수는 없다”며 “위에서 아래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주 재정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위원회는 이번 1차 예산 감축에 이어 12월께 추가적인 삭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