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수억 달러 예상... 전체 예산의 7% 넘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가 둘 모두 재정 자립이 매우 어려운 주로 꼽히는 불명예를 당했다.
‘비즈니스 위크’ 잡지는 최근의 금융위기와 관련, 가장 타격을 입을 주 20개를 뽑으며 메릴랜드를 10위, 버지니아를 11위에 랭크했다.
이 잡지는 메릴랜드의 경우 재정 적자 폭이 11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주 전체 예산의 7.2%에 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메릴랜드가 지난 2007년 후반기 세금 인상으로 13억5,000달러를 추가 조달하고, 2억7,700만 달러의 예산 삭감을 단행했으나, 경기 침체 여파로 2억7,000만 달러의 세수 감소가 발생, 적자 폭을 줄이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11위에 랭크된 버지니아는 12억 달러의 재정 적자가 예상되며 이는 메릴랜드와 거의 같은 주 전체 예산의 7.1%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잡지는 버지니아의 경우 경제 사정에 따라서는 향후 2년간 최대 30억 달러까지 재정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는 부동산 시장 침체와 판매세 감소가 적자 발생의 최대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전국에서 가장 재정 자립도가 낮은 곳은 캘리포니아로 무려 222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