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젊고 생기 있는 인상을 만들어 주는 눈밑지방 재배치술

2008-10-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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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다음날 일상생활로 복귀

내외국인, 또 연령대를 막론하고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 중에는 눈과 관련된 시술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 20대의 젊은 층 환자들이 주로 쌍꺼풀, 앞트임, 뒷트임 등으로 눈매를 교정하고자 한다면 40대 이상의 중 장년층이 가장 많이 받는 시술은 불룩하게 쳐진 눈밑을 개선하는 눈밑지방 재배치술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4~50대 중년 남성들도 매우 선호하는 시술이 눈밑지방 재배치술이다. 사람의 얼굴에서 눈은 전체 인상을 좌우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눈 밑 지방이 불룩하고 다크서클이 심하면 사람이 항상 생기 없이 피곤해 보이고 나이들어 보이며 때로는 심술궂은 인상으로 보여지기도 해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있어 이미지상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눈밑지방은 눈 밑의 안와격막에 지방이 고이는 동시에 피부 탄력이 떨어져 지방이 아래쪽으로 처지는 현상이다. 이때는 눈밑의 지방을 재배치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불룩하게 내려온 눈밑지방을 해결하기 위해 단순히 그 부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눈밑지방을 제거하게 되면 당장은 문제점이 개선되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눈이 오히려 움푹 꺼져 보이거나 다시 불룩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밑지방을 단순히 제거하기 보다는 재배치를 통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밑지방재배치술은 특별히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결막부위에 1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절개를 하여 수술하는 결막절개 방법을 이용한다. 눈밑 결막의 절개를 통해 시술하기 때문에 외관상으로 흉터를 남기지 않으므로 수술 후 흉터에 대한 염려가 거의 없다. 단 눈밑지방을 단순히 제거 하는 것이 아니므로 시술 초기에는 붓기나 멍이 조금 남을 수 있다. 수술 후 5일 정도 눈 밑에 테이프를 붙여두는 것 외에는 일상생활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으며 대게 수술 후 1개월 정도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다.

피부처짐이 심한 경우에 이용하는 피부절개 방법 역시 흉터가 눈에 띌 염려는 거의 없다. 이 방법은 속눈썹 바로 밑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데, 절개선은 처음 1~2개월 정도 약간 붉은기가 있을 수 있으나 화장으로 커버할 수 있고 2개월이 지나면서 서서히 없어져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된다. 수술 후 붓기도 일주일 정도면 상당부분 빠져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1개월 정도면 자리를 잡아 자연스러워진다.

눈밑지방재배치술은 과거 지방 제거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에도 시술이 가능하고 눈밑지방이 많지 않으나 눈밑으로 골만 있는 경우도 지방재배치술을 통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http://www.anacli.co.kr

이상준 원장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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