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는 세금 찾아라” 각 주정부 세무활동 강화

2008-10-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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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와 금융업체들의 파산 등으로 세수가 크게 부족해진 뉴욕주 및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각 주 정부가 탈세 조사를 비롯한 세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50개주 세무 담당 기관들의 연합인 FTA의 베렌다 스미스 의장은 8일 “ 세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탈루되고 있는 세금을 단 1달러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주 정부들은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의장은 “ 예상 세수와 실제 거둬진 세금간의 차이가 늘 평균 수십억 달러에 이른다”며 “조사 대상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개인에 이르기까지 전 부분에 걸칠 것”이라고 덧붙혔다.

뉴욕주도 최근 세일즈 택스가 미납되거나 숨겨진 수입이 발견될 경우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수 천개의 중소업체에 보냈고 개인에게도 발송할 예정이다. 뉴욕주 세무국의 윌리엄 코미스키 부국장은 “우리의 목적은 탈세자들의 체포가 아닌 세수 증가”라고 강조했다. 뉴욕주는 이번 활동이 강화되면 최고 3천만 달러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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