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220원 ...5년5개월만에 최고치
2008-10-03 (금) 12:00:00
환율이 35원 이상 폭등해, 1,220원대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 2003년 4월25일 1,237.8원을 기록한 이후 약 5년5개월만의 최고수준이다.
이로써 달러 대비 원화값은 일주일 만에 100원 가까이 폭락하면서 1300원대를 향하고 있다.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이 결국 하원에서도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외화유동성 경색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증폭되면서 환율은 강한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외환보유액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담을 느낀 외환당국의 개입도 많지 않아 원화값 하락세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한 외환딜러는 외화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경상적자까지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실물경제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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