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등세
2008-09-19 (금) 12:00:00
18일 뉴욕 주식시장이 미국 정부가 금융권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기 위한 기구설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등세로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410.03포인트(3.86%) 급등, 6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1만1,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는 2199.1로 100.25포인트(4.78%) 뛰었으며 S&P500 지수는 1206.51로 50.12포인트(4.33%)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6개 중앙은행이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총 247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 공급 공조에 나섰다는 소식에도 금융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 막판 부실채권 매입기구 설립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반등했다.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부실 채권을 인수하는 정부기구를 설립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정부가 신용위기 해결을 위한 근본적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가능케 했기 때문. 이 기구는 지난 1989년 미국의 저축, 대부 조합 사태 때 도산 업체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됐던 정리신탁공사(RTC)와 유사해 RTC 타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조지 부시 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의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정부는 이러한 도전과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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