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빌리지 사태 안타깝다” 문정민 전 회장 밝혀
2008-09-18 (목) 12:00:00
“심히 안타깝고 유감스러울 따름입니다.”
코리아빌리지의 전신인 서울플라자의 문정민(사진) 전 회장은 17일 코리아빌리지 소송과 관련 “지난 3년전 마치 자식과 같이 생각하던 건물을 다니엘 이 사장에게 넘기면서 부디 잘 운영해달라고 신신 당부를 했는데 이 같은 일이 벌어져 매우 기분이 않좋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번 차압소송은 애초 지난 2005년 8월 서울플라자 건물을 경매장에서 2,010만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에 낙찰 받았던 게 화근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 모델에 맞지 않는 거액으로 인수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특히 “주채권은행 외에 이중 삼중으로 대출을 받은 것은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번 문제를 속히 원만히 해결해 대출을 해준 동포 채권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해결 방안은 반드시 한인상권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플라자(코리아빌리지)의 소유권이 타민족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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