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규 주택 건설 17년래 최저치 기록
2008-09-18 (목) 12:00:00
주택 시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월 신규 주택건설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돼 최근 17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상무부는 지난달 신규 주택건설이 1991년 1월 이후 가장 둔화돼 6.2% 떨어졌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1.6% 하락보다 훨씬 큰 수치였다.8월 주택 차압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주택 30만3,800채가 은행으로부터 적어도 한 차례 이상 차압 경고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차압이 가장 심한 지역은 네바다와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주였다.
판매 부진과 떨어지는 가격, 까다로운 융자기준, 고유가가 부추긴 경기둔화 등이 주택 소유자들이 차압을 피할 수 없게 만든 악재로 겹쳤다.
신용 평가 등급기관인 무디스는 오는 2009년까지 미국내 주택 280만채가 차압 및 경매를 당하거나, 모기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주택을 판매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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