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롬 크리스탈 컬렉션 6줄 목걸이.

큼직한 펜던트에 보석 등 촘촘히
스테이트먼트 없으면 메탈 여러겹

올 가을 패션 리더가 되고 싶다면 과감하게 한 가지 아이템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최신유행 패션 아이템인 크고 화려한 ‘스테이트먼트 목걸이’(statement necklace) 하나쯤은 장만해야 이번 시즌 눈부신 패션감각을 자랑할 수 있다.

에스닉 룩, 블랙 컬러에 미니멀리즘 패션이 유행하면서 주얼리는 대담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브닝드레스에나 어울릴 법한 눈부신 주얼리가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큼직한 펜던트 목걸이와 조그만 보석과 크리스탈이 수없이 박혀 있는 목걸이인지라 가격도 꽤나 비싸다.

최근 섹시가수 비욘세가 주얼리 브랜드 ‘캐롤리’(Carolee)와 손잡고 출시하는 뉴 주얼리 라인을 보면 뱀이나 용, 독수리 등 터프한 모티브로 메탈과 인공 진주, 크리스탈 소재를 이용해 세시한 오버사이즈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스테이트먼트 주얼리를 장만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보석함에 있는 메탈 목걸이를 모두 꺼내 여러 겹으로 걸고 다녀도 될 것 같다. 유행하는 주얼리 컬러는 와인, 퍼플, 핫핑크, 머스터드, 화이트 등으로 멀티스톤 유색 컬러의 화려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의 포인트를 주는 믹스 앤 매치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