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G카운티 교육감 학위 ‘의혹’

2008-09-12 (금) 12:00:00
크게 작게
한국판 ‘신정아’ 사건이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의 중심인물은 PG 카운티 공립학교의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존 디시 교육감(사진).
켄터키 소재 루이빌 대학 총장은 10일 지난 2004년 5월 존 디시 교육감에 수여된 철학박사 학위와 관련,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와 이에 대한 진상파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위원회에는 전 주대법원 판사와 디시 교육감에 대한 박사학위에 의문점을 던진 교수를 포함 두 명의 교수가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루이빌 대학에 재학했던 학생 중 한명이 한 학기 만에 학위를 받았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뤄졌다.
대학 정책에 따르면 박사학위를 받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보통 3년으로 이 기간 내에 학생들이 학위를 받기위해서는 매 학기 18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하지만 디시 교육감의 경우에는 루이빌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9학점의 수업만 듣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디시 교육감은 다른 대학에서 77학점을 이수했으며 184 페이지를 박사논문을 제출했다.
이번 조사의 초점은 디시 교육감이 박사학위를 받기 전 루이빌 대학에서 수업을 한 한학기라는 짧은 시간에 받았던 점과 대학이 디시 교육감에게 박사학위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규정에 어떤 변화를 뒀냐는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